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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정신이상 증세 10대 '묻지마 폭행범' 선처
  • 등록일  :  2014.03.26 조회수  :  497 첨부파일  : 
  • 성남=뉴시스】이정하 기자 = 정신이상증세를 보이던 10대 '묻지마 폭행' 피의자가 경찰의 선처로 정신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게 됐다.



    성남수정경찰서는 이유없이 시민들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입건된 박모(18)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하면 구속이 불가피한 중대 범죄지만, 홀아버지를 모시고 어렵게 살면서 피해망상 증세를 보이는 박군에게 구속이라는 철퇴보다 선처를 베푼 것이다. 박군은 21일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경찰은 박군의 아버지를 불러 참고인 조사를 하던 중 박군이 1년여 전부터 아무 이유없이 화를 내거나 '지나가는 사람들이 나를 죽이려 한다'고 하는 등 정신 이상증세를 보였는데 가정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못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이같이 결정했다.



    박군은 지난 19일 오후 10시께 성남시 수정구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귀가하던 여중생 A(15·여)양 등 시민 3명을 이유없이 야구방망이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박군은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박군은 경찰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식당 동료들과 회식을 하던 중 무시 당하는 느낌이 들어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형준 서장은 "'처벌만이 능사는 아니다'는 자세로 자치단체와 협조를 통해 피의자의 심리상태 회복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해당 사건 피해자에 대해서도 피해 보상 및 치료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적극 협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5755272